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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자니아서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 시범 운용

기사입력 : 2020-1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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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KT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피온’을 중심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KT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KT 자율주행 방역로봇이 투입된다.

KT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

KT가 이번에 키자니아에서 시범 운용하는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는 지난달 KT 이스트 사옥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 '캠피온'과 관제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로 구성된다.

캠피온은 고도의 실내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UVA(장파장 자외선), UVC(단파장 자외선) 출력과 소독액 분사 기능을 보유한 방역 로봇이다. KT는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 시범운용을 위해 벤처기업 '도구공간'과 캠피온을 기획했다.

캠피온 조작은 관제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가 담당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모빌리티 메이커스는 웹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에서든 실시간으로 캠피온의 위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잔량과 소독액 사용량, 장애여부 등도 원격지에서 한꺼번에 확인이 가능한 대시보드를 제공해 실시간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KT는 키자니아에서의 자율주행 방역 시범 운용을 시작으로 다중문화이용시설 및 건물 내 공용공간에 모빌리티 메이커스와 캠피온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본격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캠피온의 방역 활동에 대한 소독필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방역당국의 인증절차도 마친 상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는 "생활 방역이 새로운 일상인 '뉴 노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자율주행 방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KT의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쓰임새 있게 적용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