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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셀레나 고메즈, 7대륙 최고봉 등정 페루 여성 산악인 전기 영화 주연 캐스팅

기사입력 : 2020-11-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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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여성 산악인 실비아 바스케즈 라바도의 전기 영화 ‘인 더 섀도우 오브 더 마운틴(In the Shadow of the Mountain’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셀레나 고메즈.

가수 겸 여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페루 여성 산악인이자 사회사업가인 실비아 바스케즈 라바도(46)의 전기 영화 ‘인 더 섀도우 오브 더 마운틴(In the Shadow of the Mountain’에서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출간 예정인 실비아의 동명 자서전을 토대로 영화화가 진행되며 각본과 감독은 영화 ‘리틀 버드’의 엘진 제임스가 맡는다. 2022년 개봉 예정이다.

바스케즈 라바도는 에베레스트 등정한 첫 페루 여성이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여성 최초로 7대륙 최고봉 등정을 달성한 인물이다. 어릴 적 성적 학대를 받았던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출신지인 페루를 떠나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다녔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학대받은 피해자 여성들을 위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 체험을 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바스케즈 라바도의 등산에 대한 열정은 어렸을 적 가족의 친구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부터 시작됐다. 그는 등산으로 치유했다. 또 2014년에 캘리포니아 주립 여성 지지단체인 ‘용기 있는 소녀들’을 설립했다. 바스케즈 라바도는 ‘모험 여행’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인 젊은 여성들을 돕고 있다.

닉 조나스와 저스틴 비버와 사귀었던 고메즈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성 지향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2015년 그는 양성애자 모델 카라 델레바인과의 관계를 추측하는 언론 보도를 웃어넘겼다. 한편 지난 1월 고메즈는 새 앨범 ‘Rare’를 발매했다. 또 공포 스릴러 영화 ‘돌 하우스(Doll house)’에 출연 예정이다.

제작은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도나 지글리오티가 맡고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영화 ‘저스트 머시’를 다룬 스콧 버드닉의 ‘One Community’가 제작비를 공동 지출할 예정. 셀레나는 자신의 제작사인 ‘줄라이 문 프로덕션’를 통해 제작에도 공동참여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