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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쯔양 복귀, 개인 방송 2주년 기념일에 컴백 선언

기사입력 : 2020-1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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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20일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지 3개월만에 방송 속귀를 선언했다. 사진=쯔양 유튜버 캡처
'뒷광고'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먹방 유튜버 쯔양(23)이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쯔양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시작한지 만 2주년이 되는 날인 20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18년 11월 20일 개인방송을 개설한 쯔양은 성인 남성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많은 음식을 먹어치우는 먹방으로 만 2년 만에 구독자를 281만명(11월 20일 기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로 지상파 방송에까지 진출했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64만9700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쯔양은 "방송을 그만둘 때 울컥한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얘기했다. 댓글을 다시 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욕지도 영상에 생각보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했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안 좋은 말밖에 들리지 않았다"며 "평소 제 영상을 즐겨보시는 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전혀 생각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겠다,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해서 실망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쯔양은 "이번 일로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악플에도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솔하게 말해서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방송을 중단하며 회사와 계약이 걸린 영상을 제외하고 모든 영상을 삭제했지만 남아 있는 이번 연도 영상은 오는 25일에 올리겠다"며 "이후에 평소보다 더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휘말리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쯔양은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 했지만 앞으로의 추가적인 방송활동은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몇 달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뒷광고 논란이 일 당시 촬영했던 욕지도 영상을 업로드하며 복귀 의지를 조심스럽게 타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쯔양이 욕지도에서 김밥과 라면, 빙수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쯔양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지난 7월에 촬영했었던 욕지도 영상들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영상들을 올려야 하는 건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면서 "여러 생각과 고민 끝에 욕지도 영상들을 꼭 올리고 싶어서 업로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