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1 (목)

'복수해라' 김사랑, 시청률 견인…윤현민 '반전 엔딩 요정' 등극

기사입력 : 2020-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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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김사랑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복수해라'에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 '복수해라' 제2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이는 21일 방송된 제1회 시청률 3.4%에서 0.3% 포인트 오른 성적이다.

김사랑과 윤현민의 반전 엔딩이 그려진 '복수해라' 2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해라(김사랑 분)가 전남편 국민 MC 이훈석(정욱 분)을 향해 날린 실시간 라이브 복수와 함께, 강해라 앞에 담당 변호사로 나타난 차민준(윤현민 분)이 반전 캐릭터 면모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강해라는 구은혜(윤소이 분)가 가져온 김현성(정의제 분)과의 스캔들 실상을 알게 된 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복수했다. 또한 구은혜를 통해 얻게 된 각종 정보를 정리해 브이튜브에 업로드하면서 거짓 스캔들 판도를 뒤집었다.

이후 구은혜와 복수 성공에 대한 회포를 풀고 고시원으로 향하던 강해라는 자판기 앞에서 차민준과 첫대면했다. 강해라는 자판기에 만원이 들어가지 않아 끙끙대는 차민준에게 500원을 건넸다. 차민준이 의아해한 듯 쳐다보자 강해라는 오백원 어치만큼의 운 좋은 일이 있었다 생각하면 된다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해라는 이훈석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경찰에 가게 돼 또 다시 위기를 겪었다. 법적 대응법을 알지 못해 속수무책인 강해라 앞에 자판기에서 만났던 차민준이 나타나 담당 변호사를 자처하며 강해라를 구했다.

이후 차민준은 강해라를 구산기획 건물로 이전한 자기 법률사무실로 데리고 간 후 자신이 뒤를 봐줄테니 계속 브이튜브를 통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복수를 도와달라고 의뢰했다.

강해라는 차민준의 돌발 제안에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고시원에서 강제 퇴실을 당한 데 이어, 방송 쪽에서도 복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통보받는 수난을 겪었다. 아들 이가온(정현준 분)과의 영상 통화로 만감이 교차하던 강해라는 브이튜브에 대한 폭발적 반응과 차민준 변호사로 인해 고소가 취하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강해라는 차민준을 찾아가 복수 의뢰와 관련해 재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해라는 같이 방송을 기획하던 막내 작가의 전화를 받고 방송국으로 달려가 본부장에게 방영금지가처분 신청내겠다는 선전 포고를 했다.

한편, 차민준은 이를 다 아는 듯 사무실에서 과거 차이현(박은혜 분)의 모습을 배경으로 리포팅을 하는 강해라의 영상을 보면서 "그렇게 힘을 키워놔야 사냥을 시키지"라며 싸늘하게 말해 과거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어 차민준이 전량을 사들였던 강해라의 책을 태우는 장면을 회상하면서 "그게 강해라 그 여자가 짓밟은 사람들로부터 돌려받아야 될 십자가의 무게겠지"라며 강해라를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는 반전 엔딩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유발했다.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 '복수해라'(극본 김효진, 연출 강민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