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금)

[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모라타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 페렌츠바로시 2-1 꺾고 CL 16강행

기사입력 : 2020-11-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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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25일 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라운드에서 페렌츠바로시에 극적인 역전승을 한 유벤투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한국시각 25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라운드에서 페렌츠바로시를 홈으로 불러 2-1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선 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에서 4-0으로 완승했던 유벤투스는 승리 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수 있는 가운데 2-0으로 완승한 칼리아리전 선발 5명을 교체했다. 모라타와 라비오, 클루셉스키 등을 벤치에 앉히고 디발라나 벤탄쿠르, 이번 시즌 첫 출장의 알렉스 산드로가 주역이 되었다.

최하위 페렌츠바로시(승점 1)를 상대로 평면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유벤투스는 투톱에 호날두와 디발라, 오른쪽에는 맥케니, 왼쪽에는 베르나르데스키, 부상자 속출로 부족한 센터백에는 다닐로를 기용했다.

전반이 시작되자마자 유벤투스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원정팀의 몫이었다. 페렌츠바로시는 전반 19분 우주니가 은구엔의 크로스를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격을 맞은 유벤투스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으며 전반 35분 팀의 에이스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1-1로 맞이한 후반 15분 베르나르데스키의 중거리 슛이 오른쪽 포스트를 직격한 유벤투스는 후반 17분에 3장의 교체카드를 쓰며 디발라와 베르나르데스키를 대신해 모라타와 키에사, 클루셉스키 등을 투입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오랜만에 결정적 찬스를 맞는다. 키에사의 스루패스를 모라타가 박스 왼쪽으로 침투해 슈팅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후 후반 37분 벤탕쿠르의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압박한 유벤투스는 졸공으로 무승부에 그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호날두와 함께 올 시즌 유벤투스 공격진을 이끌 모라타가 오른쪽을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으며 극장 골을 연출했다. 결국 이 득점이 결승점이 되면서 유벤투스가 승리하며 2경기를 남기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