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2 (금)

[글로벌-스포츠 24] (CL 프리뷰) B조 최하위 인테르 레알 잡고 ‘희망의 끈’ 이어갈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20-11-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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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26일 새벽에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동병상련 부진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의 경기가 가장 주목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4라운드 8경기가 한국시각 26일 일제히 열린다. 여기에선 이날 경기를 갖는 A~D조의 4라운드 매치 프리뷰를 소개한다.

■ A조=막강 전력 바이에른 16강 진출 조기 확정할까?

앞선 라운드에서는 일본인 선수 MF 오쿠카와가 바이에른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넣었지만, 챔피언 바이에른이 관록의 3연승 스타트를 한 A조. 한편 바이에른에 뒤잇는 돌파 후보 아틀레티코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 비기면서 1승 1무 1패로 초반 출발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맞이하는 4라운드에서는 4연승을 목표로 하는 바이에른의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전 라운드 잘츠부르크전에서는 초반 2점의 리드를 한때 따라잡혔지만, 끝나고 보니 6골 압승을 거둔 바이에른. 최근의 브레멘전에서는 대표 복귀 선수들을 휴식 차원으로 벤치에 두면서 비겼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CL 조별리그 돌파를 조기에 결정해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이에 맞서는 맞서는 잘츠부르크는 오쿠카와의 골로 한때 따라붙는 선전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패가 되고 말았다. 오쿠카와가 바이에른을 상대로 2차전 연속 골을 터뜨릴지도 관심이다.

아틀레티코는 앞선 라운드 로코모티프전에서는 상대 GK의 슈퍼 세이브와 엄격한 VAR에 의한 PK 무효판정으로 아쉽게 1-1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라 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메오네 체제하에서의 리그전 첫 승을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2위 도약을 위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B조=레알 인테르 잡고 선두 보루시아 추격할까?

앞선 라운드에서는 B조 조별리그 돌파 후보라고 여겨지면서도 승리가 없는 팀끼리 대전이 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인테르를 이기는 결과가 됐다. 그런 가운데 샤흐타르에 6발 압승을 거둔 보루시아 MG가 조 선두에 있다. 이번에 맞이하는 4라운드에서는 생존을 위한 최하위 인테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홈에서 맞이한다.

지금까지 2무 1패로 고전이 이어지는 인테르. 승리할 법한 경기가 있으면서도 승점을 따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토리노전에선 2을 뒤지는 역경에서 공격수 루카쿠가 4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기세를 CL에 반입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인테르전에선 2점 차로 쫓기면서도 최종적으로 로드리고의 결승 골로 승리한 마드리드. 첫 승을 거두며 1승 1무 1패를 기록한 가운데 배수진을 치고 들어오는 인테르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까. 라리가에서도 고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CL 조별리그 돌파의 길을 열고 싶다.

FW 알라산 플레의 해트트릭으로 샤프타르를 분쇄한 보루시아 MG. 첫 승을 거두며 1승 2무로 선두로 부상한 가운데 홈에서 맞이하는 샤흐타르와의 리턴매치에서 이겨 선두를 굳힐 수 있을까.

■ C조=마르세유-포르투전 일본인 대결 성사될까?

가장 유력한 맨체스터 시티가 순조롭게 3연승으로 출발한 C조. 그리고 일본인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포르투가 마르세유에 쾌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맞이하는 4라운드에서 4연승을 목표로 하는 맨시티의 16강 토너먼트 진출 확정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라운드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0으로 완승했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근 토트넘전에서 0-2로 져 현재 13위로 고전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이번에올림피아코스에 연승을 거둬 단번에 조별리그 돌파를 결정하고 싶다.

포르투 MF 나카시마가 교체 출장, 마르세유 DF 사카이가 풀 타임 출장하면서 펼쳐진 일본인 대결은 포르투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에도 포르투가 승리하면 조별리그 돌파를 거의 확실하게 할 수 있어 연승을 노려볼 만하다. 교체 출장이 계속 되고 있는 나카시마와 마르세유 부동의 오른쪽 사이드 백인 사카이의 매치 업을 이번이야말로 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싶다.

■ D조=리버풀 4연승으로 16강 진출 확정할까?

앞선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FW 조타의 해트트릭 등으로 5발 압승하는 압권의 싸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약스가 미트윌란을 물리치고 첫 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이번에 맞이하는 4라운드에서는 4연승을 목표로 하는 리버풀이 16강 토너먼트 조기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선 리버풀이 날카로운 역습이란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아탈란타에 완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수비진을 중심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고 공격수 살라 역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결장자가 다수다. 역경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탈란타를 제압하고 단번에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해 프리미어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이다.

이에 맞서는 아탈란타는 리버풀에 대패한 이후 세리에 A에서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페지아전에서도 저조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 난공불락의 안필드에서 승점을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