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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김민희, NYT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 선정…'기생충' '아가씨'

기사입력 : 2020-11-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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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김민희가 25일(현지시간) 뉴옥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 영화 스틸 컷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과 '아가씨'(박찬욱 감독)에서 열연한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가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편집자의 추천(Editors’ Picks)'으로 지난 20년간 가장 위대한 연기를 선보인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을 선정했다. 여기에 한국 배우로는 송강호와 김민희가 각각 6번째와 16번째에 포함됐다.

뉴욕타임스는 송강호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한 영화 '아가씨'(2016)로 명단에 올랐다.

또다른 매체 '올kpop'은 26일(한국 시간) 한국 배우 송강호와 김민희는 덴젤 워싱턴, 키아누 리브스, 니콜 키드먼, 비올라 데이비스, 틸다 스윈든 등과 같은 거물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영화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설국열차'(2013), '기생충'(2019) 등 네 작품을 함께한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로 송강호를 소개했다.

봉 감독은 인터뷰에서 "송강호를 처음 본 것은 이창동 감독의 장편 데뷔작 '초록 물고기'였다. 그는 시골 건달 역을 연기했는데 연기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감독들 사이에 실제 건달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나중에 그가 오랫동안 대학로 연극계에서 활동해온 배우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