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외신 등이 보도한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제품 출하량은 1억250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2분기 연속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비된다.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33.1%를 확보한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0만 대 늘어난 4140만 대를 판매했다. 2위는 1700만 대를 판매한 샤오미(13.6%)가 차지했다. 화웨이는 점유율 11.0%(730만대)로 3위에, 삼성은 9%(1120만 대)를 기록해 4위에 그쳤다.
IDC는 애플의 에어팟과 애플워치가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