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월)

'누구'에게 가장 많이 전한 인사 "고마워" "사랑해"

기사입력 : 2020-12-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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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누구 랭킹 뉴스, 음악 차트.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이용자들은 올해 "고마워", "사랑해"라는 인사를 가장 많이 건넸고 지코의 '아무노래'와 방탄소년단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와 손흥민 관련 뉴스, 떡볶이 레시피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SK텔레콤은 '누구'를 통해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를 뽑아 ▲많이 쓴 서비스 ▲감성대화 ▲음악 ▲뉴스 ▲정보검색 ▲레시피 등 여섯가지 메인 서비스 분야의 랭킹을 선정해 17일 공개했다.

올 한 해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쓴 서비스는 길안내(T맵x누구)가 차지했으며 2위는 Btv가, 3위부터 5위까지는 음악듣기∙전화∙날씨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SKT는 이용자들이 누구에게 가장 많이 한 감성대화는 "고마워"라며 많은 이용자들이 누구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인사를 건네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AI서비스를 하나의 감성적인 대화상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 10~20대는 '월요일이 싫어', '또 혼밥했어', '슬퍼' 등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며 위로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40~60대는 누구에게 끝말잇기∙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요청하는 등 재미요소를 찾는 사용형태를 보였다.

올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지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OST인 '바나나차차', '뽀로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임영웅, 영탁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검색한 뉴스는 역시 '코로나(코로나19)'였다. 올 가을 태풍 바비∙마이삭의 영향으로 '태풍' 뉴스도 높은 검색량을 보였다. 손흥민과 류현진, 김광현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도 많은 검색량을 보였다. 이 밖에 부동산 관련 뉴스와 미국 대선 뉴스도 순위에 올랐다.

복잡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는 누구의 정보검색 서비스에서는 영화∙연예∙스포츠∙문화재∙국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들이 순위에 올랐다.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역대 조커 배우 알려줘', 연예 카테고리에서는 '아이유와 같은 해에 데뷔한 가수는 누구야?',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손흥민은 몇살이야'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올해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떡볶이로, 김치찌개∙된장찌개∙김치볶음밥∙닭볶음탕 등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들이 뒤를 이어 순위에 올랐다.

누구의 메뉴 추천 서비스에서는 '달콤한 메뉴', '다이어트 메뉴', '매콤한 메뉴' 등이 많이 검색된 메뉴로 순위에 올랐다.

누구는 인공지능 스피커 뿐 아니라 IPTV, 네이게이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 돼있다. 각 디바이스 별 사용 환경이 다른 만큼 많이 사용되는 명령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가정에서 주로 쓰이는 누구 스피커는 '자장가 틀어줘'가 가장 많은 음성명령이었으며 Btv의 경우 '리모콘 찾아줘', 'TV꺼줘', T전화의 경우 '전화 받아줘' 등의 명령이 많았다.

T맵의 경우 '집에 가자' 등 운전 경로에 대한 명령이 가장 많았으며, '전화해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와 같이 운전 중 도움이 되는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명령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