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 (토)

[글로벌-엔터 24] 고 채드윅 보스만, 마블 애니메이션 ‘왓 이프’서 목소리로 부활 뒤늦게 알려져

기사입력 : 2020-12-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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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애니메이션 ‘왓 이프’에서 목소리로 부활한 ‘블랙 팬서’의 고 채드윅 보스만.

올해 8월 결장암으로 안타깝게 사망한 채드윅 보스만이 마블 애니메이션 ‘왓 이프(What If ?)’에 목소리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What If?’는 지금까지 상영된 MCU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이 제목 그대로 ‘만약 이렇다면’을 다른 전개로 그린다는 애니메이션. 최근 개봉된 예고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페기 카터가 초인병사(슈퍼 솔저)가 되거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욘두에게 납치된 어린 피터 퀄이 ‘블랙 팬서’의 티찰라를 대신하고, 나중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이끄는 스타로드가 된다는 영화와는 다른 전개를 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가 에미상 협회 공식 잡지 ‘Emmy Magazine’에 말한 바에 따르면 채드윅은 4번 정도 (녹화에) 와주고 여러 에피소드를 녹음했다고 한다.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 보니 굉장히 감동적인 일이 됐다”고 말하고 있다. 채드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작이 된 것은 넷플릭스 영화 ‘DA 5 블러드’이지만 ‘What If?’에서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니 반갑기 그지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