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목)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한 유튜버 '국가비' 기소의견 송치

기사입력 : 2020-1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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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국가비'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국가비 인스타그램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에 생일파티에 지인을 불러 선물을 받고 대화를 나눈 유명 유튜버가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국가비'(본명 국가브리엘라)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비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관에 서서 현관 밖에 있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일을 기념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영국에서 한국에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영상 속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케이크를 입으로 불어 끄는 등 문밖에만 나가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접촉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씨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자가격리는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있어야 하므로 집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행위도 위반에 해당한다"라고 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