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수가 신 작가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보라(나혜미 분)는 강대로(최웅 분)를 찾아가 하소연한다. 실연당한 보라가 "나준수가 아리에게 결혼하자고 했대요"라며 실망감을 드러내자 대로는 "보라씨 괜찮아요?"라며 토닥토닥 위로해 로맨스 재개 청신호를 켠다.
한편, 신중한(김유석 분)은 딸 아리를 만나러 원룸으로 찾아간다.
먼저 중한은 아내 이해심(도지원 분)에게 "나한테 주소 좀 알려줘"라며 아리 원룸 주소를 묻는다.
해심은 "아리 찾아가려고"라고 걱정하면서 중한에게 주소를 알려준다.
노금숙은 준수가 아리와 결혼한다고 선언하자 충격으로 드러눕는다. 나승진은 "신 작가를 어떻게든 준수한테서 떼어내야 할 게 아니야"라고 누워 있는 금숙에게 언성을 높인다.
이후 금숙은 해심의 꽃가게로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금숙은 꽃을 바닥에 패대기치면서 해심에게 "니가 아리 어디로 뻬돌린거야"라며 언성을 높인다. 꽃까지 집어던지는 금숙을 본 해심도 "야! 노금숙"이라며 분노의 고함을 지른다.
나준수는 이를 전해주는 이해심에게 "제가 어떻게든 막아보겠습니다"라며 아리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한다.
더 나아가 금숙은 아리와의 결혼을 막기 위해 준수를 미행하기까지 한다.
말미에 아리는 누군가 벨을 누르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방문객이 신중한인지, 노금숙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준수와 신아리의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