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화)

[글로벌-엔터 24] '방탄소년단'(BTS) 후보 그래미 시상식 연기, 1월서 3월 14일 개최

기사입력 : 2021-0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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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후보로 지명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개최가 코로나19 여파로 1월에서 3월로 연기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로 지명된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상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63회 시상식'을 연기해 3월14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LA에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LA 카운티 사망자는 1만여명에 이르며 이는 캘리포니아 주 사망자의 40%에 달한다.

시상식 중계사인 미국 CBS 방송도 "LA 의료 시스템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시상식을 미루는 것이 맞다"고 결정했다.

그래미 어워즈 측은 시상식을 미룬 동시에 이번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소규모로 조촐하게 여는 방식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미 어워즈 측은 "안전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가수들의 명단은 추후 발표된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한국 클래식·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으나, 한국 대중음악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미국 팝 디바 비욘세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다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두아 리파가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