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7 (수)

[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케인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풀럼과 아쉬운 무승부 리그 5위로 밀려

기사입력 : 2021-01-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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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14일 새벽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이 포효하고 있다.

토트넘이 한국시각 14일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기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으로 비기며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로 밀려났다. 당초 토트넘의 경기는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이었지만 애스턴 빌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일정이 조정되면서 최근 연기됐던 토트넘 대 풀럼 경기가 치러지게 됐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요리스(GK),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오리에, 윙크스, 호이비에르, 손흥민, 은돔벨레, 시소코,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풀럼은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아레올라(GK), 애더러바이오요, 안데르센, 아이나, 로빈슨, 앙기사, 리드, 테테, 로프터스-치크, 카발레이루, 코르도바-리드로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예상과 달리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일진일퇴의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전반 7분 레길론의 슈팅은 풀럼 골대를 빗나갔다. 반격에 나선 풀럼은 전반 10분 카발레이루도가 토트넘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이 볼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오리에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방향을 바꿔놨지만 아레올라의 반사신경에 막혔다. 이어 전반 23분 은돔벨레의 크로스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정확히 연결됐지만, 이번에도 헤딩 슈팅이 아레올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그러나 토트넘은 비교적 빨리 풀럼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전반 24분 레길론의 정확한 택배 크로스가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다시 찬스를 잡았다. 중원에서 2대1 패스를 통해 풀럼 수비진을 흔들었다. 측면으로 스루패스가 들어가자 오리에가 이를 잡고 그대로 크로스를 띄웠다.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넘겼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후 스코어는 움직이지 않은 채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 1점 뒤진 풀럼의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4분 테테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초반 공세를 효과적으로 저지한 토트넘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0분 윙크스, 후반 11분 시소코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지만 모두 상대의 수비의 강력한 저항에 막히면서 모두 빗나갔다. 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의 결정적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이어졌다.

하지만 곧이어 풀럼의 동점 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루크먼이 페널티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카발레이로 헤더로 연결한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36분 은돔벨레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하는 승부를 던졌다. 이어 후반 40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