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4 (토)

[글로벌-엔터 24] 골수 공화당원 슈워제네거 “내가 봐도 너무해" 트럼프 비난 SNS 동영상 메시지

기사입력 : 2021-01-1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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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난입사태에 대한 비난 동영상을 SNS에 게재한 골수 공화 당원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신의 인기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한 지난 6일(현지시각)의 사건이 터지자 슈워제네거는 ‘이번 주 미 의회 공격과 관련 미국과 전 세계 친구들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자신의 모든 SNS 계정에 올렸다.

1947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슈워제네거는 동영상 내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행한 유태인 사냥에 대한 죄의식을 안은 남자들에 둘러싸여 자랐다고 고백하고 “아버지도 이웃 사람도 (아돌프) 히틀러의 거짓말에 선동돼 흉행에 가담했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골수 공화당원인 슈워제네거는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을 점거한 사람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말에 속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을 속이고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동시에 자신의 지지 정당인 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이반을 촉구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