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월)

[글로벌-스포츠 24] 라치오, 알베르토 멀티 골 힘입어 로마와의 ‘더비’ 3-0 완승 리그 7위 도약

기사입력 : 2021-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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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16일 열린 AS로마와의 ‘로마 더비’서 멀티 골을 넣은 라치오의 루이스 알베르토.

세리에A 18라운드가 한국시각 15일 열려 라치오와 AS로마가 맞붙었다.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맞붙은 ‘로마 더비’는 초반부터 자존심을 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전반 14분 로마는 코너킥에 이어 에딘 제코에게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호세 마누엘 레이나에 막혀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전선으로부터 압박 건 마누엘 라자리가 상대 에어리어 내에서 볼을 뺏어 패스하자 이에 재빠르게 반응한 에이스 치로 임모빌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스루패스에 반응한 라자리가 페널티 에어리어 내로 볼을 투입하자 이를 받은 루이스 알베르토가 오른발로 파 사이드를 가르는 슈팅으로 라치오가 리드를 2점 차로 벌렸다.

두 골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로마는 시작부터 만회골을 위해 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볼을 지배하고 골문을 향해 달려들려고 해도 좀처럼 효과적인 공격은 되지 못하고, 반대로 역습에서 라치오에 찬스가 찾아오는 전개가 된다. 그런 가운데 후반 22분 라치오가 오른쪽 측면에서의 패스를 중앙 지역 밖에서 받은 알베르토가 오른발로 감아찬 컨트롤 샷이 골네트를 흔들었고 라치오가 마침내 결정적인 세 번째 추가 골을 올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라치오는 교체멤버를 사용하면서 로마의 반격을 물리치고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옐로카드가 양 팀 합쳐 9장을 기록하는 치열한 경기는 알베르토가 멀티 골을 달성한 라치오가 차지하게 됐다. 반면 올 시즌 빅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한 로마는 또다시 승점 3을 놓쳤다. 다음 라운드 라치오는 24일 사수올로, 로마는 23일 스페지아와 각각 홈에서 맞붙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