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금)

[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셰필드 3-1 완파 4위 도약…손흥민 1도움 추가 100번째 공격포인트

기사입력 : 2021-0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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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17일 밤 열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은 오리에가 기쁨의 환호를 하고 있다.

토트넘이 한국시각 17일 밤 영국 셰필드에서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오리에와 해리 케인, 후반 은돔벨레의 골로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 33점으로 리그 중간 순위 4위로 이번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토트넘은 이날 선두권 추격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한 만큼 이날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손흥민과 케인이 최전방에 두고 베르바인과 레길론이 측면 공격수로 포진하는 공격적 전형을 내세웠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하고 데이비스, 다이어, 로돈,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전반 3분 케인과 2대1 패스를 이어받은 베르바인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고 오리에의 헤딩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의 리그 6호이자 시즌 9호 도움이 되면서 더불어 통산 EPL 100개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선제골을 등에 업고 추가 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세를 전개했다. 전반 6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회심의 칩샷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불운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 셰필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동점 골을 노렸다.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추가골, 셰필드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토트넘이 또다시 격차를 벌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실수를 끊은 호이비에르가 건넨 패스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에 추가 골을 안겼다. 케인은 이로써 이번 시즌 1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이후 스코어는 움직이지 않았고 전반전은 토트넘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2점을 뒤진 셰필드의 추격골을 위한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보글의 헤딩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 후반 4분엔 맥골드릭이 골을 노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12분엔 룬스트럼의 슈팅도 아쉽게 빗나갔다. 부지런히 토트넘 문전을 두드리던 셰필드의 추격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플렉이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맥골드릭이 헤딩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1-2로 추격했다.

하지만 곧바로 후반 17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은돔벨레가 감각적으로 띄운 볼이 골네트 오른쪽을 가르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셰필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후반 32분에는 손흥민의 페널티 박스 왼쪽 자신의 존에서 통렬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맞고 빗나갔다. 이후 토트넘은 컨트롤 플레이를 전개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8일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후 한국시각 26일 새벽 FA컵 32강전에서 2부리그(챔피언십) 위컴과 만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