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5 (금)

[글로벌-엔터 24] 매즈 미켈슨 ‘신비한 동물사전 3’ 조니 뎁 대역 수락 이유 “마침 일이 없어서”

기사입력 : 2021-01-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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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신비한 동물 사전 3’에서 중도 하차한 조니 뎁 대역에 캐스팅된 매즈 미켈슨.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3편에서 조니 뎁이 중도 하차함에 따라 대신 출연하기로 결정한 매즈 미켈슨이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역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초 조니 뎁은 자신을 DV(가정폭력) 가해자라고 쓴 영국의 타블로이드지를 상대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재판에서 패소하면서 이 작품에서의 강판을 발표했다. 이후 조니의 대역으로 매즈의 기용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매즈가 연기하는 것은 ‘검은 마법사’ 겔라트 그린델왈드. 일찌기 사상 최강의 위험한 ‘어둠의 마법사’로 ‘본’ 시리즈의 주드 로가 연기하는 젊은 시절의 알버스 덤블도어와 복잡한 관계에 있었다고 여겨진다.

조니는 이미 앞선 2편에서 그린델왈드를 맡았고 3편도 촬영이 시작돼 있었다. 이 타이밍에 대역을 맡은 그는 충분한 준비 기간도 없었다. 이에 대해 매즈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락 다운 때문에 (작년) 3월부터 일을 하지 않았다. 그때 갑자기 이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것은 퍼펙트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기사에 따르면 그의 딸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광 팬이라고 했고 그 자신도 그 세계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매즈는 대역을 맡은 뒤 인터뷰에서 조니와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그가 연기한 것과 자신이 연기한 것을 연결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한니발’과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인상적인 악역을 선보인 그에게 기대가 크다.

이 작품은 마법 동물학자 뉴트를 주인공으로 한 마법 세계를 그린 새 시리즈로 전 5부작을 예정하고 있다. 3편에서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J. K. 롤링이 스티브 크로브스와 함께 각본을 맡고 데이빗 예이츠가 감독을 맡는다. 주드 외에 전작에 이어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스들,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공개는 2022년 여름으로 예정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