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 (토)

[글로벌-스포츠 24] 레알 MF 외데고르 쟁탈전 아스널 가세…외질 공백 메울 창의적 선수 필요성

기사입력 : 2021-01-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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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영입 쟁탈전에 가세한 레알 마드리드 MF 마르틴 외데고르.

출장 기회를 잡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노르웨이 대표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에게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영입에 접근하고 있다고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기자는 노르웨이의 ‘신동’으로 통했던 왼쪽 미드필더는 피치 안팎에서 프리미어리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한시적으로 이적해 처음으로 라리가에서 풀 타임 시즌을 치른 가운데 31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로 복귀한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9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득점도 도움도 없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2세의 레프티는 출장 기회를 요구하며 다시 기한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 아스널이다. 전 독일 대표 MF 메수트 외질의 터키리그 페네르바체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새로운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하는 이 클럽이 외데고르 영입을 향해서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알은 출전기회를 바라는 외데고르의 희망을 수용할 뜻을 표명한 가운데 아스널로부터의 오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외데고르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있어 쟁탈전이 불가피하지만 ‘스카이스포츠’의 피터 스미스 기자는 외데고르의 영입으로 프리미어리그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레알에서 고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은 창의력과 패스, 섬세한 터치와 밝은 게임 감각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며 “외데고르가 만약 잉글랜드에 온다면 피치 안팎에서 흥분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의 존재가 프리미어리그에 가져다 줄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세 차례의 임대 이적을 경험하면서 레알에 복귀해 다시 한번 큰 벽에 부닥친 외데고르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잇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