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9 (화)

[글로벌-스포츠 24] 맨유 14경기 만에 최하위 셰필드에 1-2 충격적 패배 리그 선두 탈환 실패

기사입력 : 2021-01-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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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시각 28일 새벽 열린 셰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맨유는 한국시각 28일 새벽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선제골을 내준 후 매과이어의 동점 골로 따라붙었지만, 다시 한번 실점하며 자멸했다. 이로써 맨유는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 내준 후 다시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라운드 풀럼을 이기고 선두로 도약한 맨유(승점 40)는 최근 FA컵에서도 리버풀과의 접전을 3-2로 누르며 승승장구했다. 최하위 셰필드(승점 5)를 홈에서 맞아들인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리버풀전 선발 6명을 변경하고 최종 수비라인에서는 린델로프, 쇼를 대신해 튀앙제브, 텔레스를 기용하고 미드필드부터 전선에서 맥토미니, 판 더 베이크, 카바니를 대신해 마티치,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르샬이 선발로 출장했다.

경기 시작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고 몰아붙인 맨유는 전반 11분에 첫 번째 결정적 찬스를 맞는다. 상대 진영 내 왼쪽 중앙공간에서 볼을 잡은 래시포드부터 페르난데스, 완-비사카로 부드럽게 오른쪽으로 공이 전개된다. 그리고 완-비사카가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패시포드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고 골대 왼쪽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상대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여 역습을 노리는 셰필드를 끊임없이 공격하다 지친 맨유는 전반 16분 셰필드 플렉의 스루패스가 샤프에게 전달되며 페널티 내까지 침투해 슈팅을 날렸지만, 이는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으로 견딘다. 하지만 전반 23분 셰필드의 선제골이 나왔다. 플렉의 오른쪽 코너킥에서 브라이언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데 헤아 골키퍼가 나왔지만 걷어내지 못햇다. 이후 맨유도 코너킥에서 매과이어가 경합 후 흘러나온 볼을 마샬이 차 넣었지만 매과이어의 파울이 선언됐다. 전반은 1-0 셰필드가 앞선 채 끝났다.

1점 뒤진 맨유는 그린우드와 완-비시카의 슈팅으로 후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12분 맥골드윅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골대 위를 벗어났고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맨유는 후반17분 래시포드의 직접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혔다. 18분에는 페르난데스의 프리킥이 수비 맞고 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코너킥에서 매과이어의 헤더 슛이 오른쪽 구석 골네트를 가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솔샤르 감독은 후반 29분 그린우드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하며 역전 골을 위해 공세를 강화했지만, 한순간의 틈바구니에서 어이없는 역전 골을 헌상하고 만다. 후반 29분 상대에게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계속해서 내준 후 끝내 올리버 버크의 오른발에 당했다. 맨유는 남은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반 더 베이크와 루크 쇼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결국 동점 골에 실패하며 1-2로 패했다. 맨유는 1위 탈환에 실패했고, 셰필드는 올 시즌 맨유를 상대로 2번이나 멀티 골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