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8 (토)

[글로벌-엔터 24] 英 앤 공주, 보기 드문 자택 거실 공개

기사입력 : 2021-02-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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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딸 앤 공주가 남편 티모시 제독과 함께 럭비 경기를 보고 있는 거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heroyalfamily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앤 공주(70‧프린세스 로열 앤)가 남편 티모시 로렌스 제독과 담은 거실 사진을 공개했다.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8일(현지 시간) 앤 공주와 그녀의 남편인 티모시 로렌스 제독이 집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왕실 구성원은 일반인들이 집안 내부를 볼 수 없게 한다"면서 앤 공주가 거실 내부를 공개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왕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7일 앤 공주와 남편 티모시 제독과 럭비 경기를 보고 있는 집 내부 사진과 함께 "스코틀랜드 팀 후원자로서, 더 프린세스 로열은 종종 스탠드에서 팀을 지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왕실 공주 전하와 팀 부제독은 캘커타 컵에서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한 지 150 년 만인 오늘 스코틀랜드를 응원했습니다. 좋은 경기, 스코틀랜드!"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거실의 아늑한 장식과 앤 공주가 TV 옆에 강아지 침대를 둔 점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앤 공주는 글로스터셔 주의 갯콤비 파크 거주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그곳에서 이 사진을 찍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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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로열 앤. 사진=사진=theroyalfamily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앤 공주 공식 직함은 프린세스 로열 앤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유일한 딸이다. 1973년 앤 공주는 마크 필립 대위와 결혼했고 두 사람 사이에 1남1녀를 낳았다. 당시 이들의 결혼은 세기의 결혼으로 주목 받았으며 마크 필립 대위는 평민으로 작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앤 공주가 아이들을 지나치게 공식적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고 밝혀 역대 군주의 직계 자손 중 처음으로 앤 공주의 자녀는 아무런 작위를 받지 않게 됐다. 두 사람은 글로스터셔 주의 갯콤비 파크 시골집에서 거주했다.

1989년 두 사람은 별거 절차를 밟았고, 앤 공주는 1992년 마크 필립과 정식으로 이혼했다. 이후 앤 공주는 재혼을 꺼리는 영국 성공회의 보수적인 경향에도 불구하고 티모시 로렌스와 같은 해 12월 재혼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앤은 스코틀랜드에서 약소한 재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었지만 티모시는 영국 해군 사령관까지 올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