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금)

LG전자, 중국 특허청에서 확장형 OLED TV 디자인 특허 획득

기사입력 : 2021-03-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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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 특허청에서 확장형 OLED TV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 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중국 특허청에서 확장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LG전자가 지난해 9월 중국 특허청에 확장형 디스플레이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지난달 26일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TV 디자인은 LG의 롤러블(Rollable: 화면을 돌돌 말았다 펴는 방식)TV와 투명 OLED TV의 중간 제품이다. 또한 확장형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TV다.

특허 스케치와 네덜란드 정보기술(IT)업체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렌더링으로 볼 때 TV는 수납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베이스 크기는 TV와 비슷하다. 패널을 연결해 병풍처럼 펼쳐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나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는 TV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받침대 중간에 긴 스트립 개구부가 있다. TV가 받침대에 완전히 보관되면 개구부에 날짜와 시간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음악을 들을 때 재생, 일시 정지, 위아래 음악과 같은 제어 요소도 여기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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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 특허청에서 확장형 OLED TV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 렛츠고디지털

지난 CES 2019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 ‘롤러블 TV’로 불리는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떠올리는 대목이지만 이번 디자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화면이 부분적으로, 완전히 바닥에 들어가는 기능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화면이 말려들었다가 펴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당 가격이 1억 원이 넘는 초고가 TV다.

또한 LG는 CES 2021에서 투명 OLED TV로 관심을 모았다. 투명 OLED TV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져 있다가 일부 OLED 화면을 올려 현재 시간이나 날씨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면 시간, 심박수 데이터, 기타 건강 데이터를 표시 할 수 있다. 전체 화면을 올려 TV나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기존 두 모델과 이번 특허 버전이 모두 접이식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특허 버전은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더 싼 것으로 예상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