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3 (수)

[글로벌-엔터 24] 해리 왕자⁃메간비 LA 이주 후 첫 공식활동은 코로나19 요양환자 식사 배달

기사입력 : 2020-04-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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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해리왕자(오른쪽)과 메간비(왼쪽) 부부가 첫 공식 활동으로 코로나19 환자에게 식사배달을 했다.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간비는 이번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락 다운(도시봉쇄)이 이뤄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병 요양 중인 시민들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두 사람이 로스앤젤레스에 이주한 이후 이것이 첫 공식 장소에서의 활동이 되었다.

자선단체 ‘프로젝트 엔젤 푸드’(Project Angel Food)는 12일과 15일 부부가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평소 배달을 맡은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가 20가구에 음식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엔젤 푸드’는 만성질환자의 증상에 맞는 식사를 전달하는 비영리단체로 부부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최초의 자선단체로 보인다.

이 단체 홍보담당자는 부부가 다시 활동에 참여할지는 알 수 없다며 참여는 두 사람의 자발적 행동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부부가 ‘아치웰’(Archewell)이라는 자선사업재단을 미국에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두 사람은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자세한 활동계획 발표를 연기하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