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4 (금)

오승윤 제대, 남성미 과시…'부부의 세계' 즐겨 봐 "연기 갈증 컸다"

기사입력 : 2021-04-1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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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윤이 12일 말년 휴가 중 만기 전역했다. 사진=티앤아이컬쳐스
배우 오승윤이 12일 병장만기 전역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이날 군복을 입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오승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승윤은 "군 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국방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정한 미복귀 전역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 중 전역하게 된 오승윤은 "좋은 선임이었느냐"는 질문에 "많이 편의를 봐 주는 선임이었지만, 가끔 기강을 잡아야 할 때는 제가 맡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대 내에서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정말 재밌게 봤다"며 "주말에 TV 보는 시간이 있긴 했는데, '부부의 세계'가 항상 정해진 시간보다 20~30분 정도를 넘겨서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혼자 대사를 따라할 만큼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다"면서 "그렇지만 군 생활에서 정말 배울 점이 많았고, 앞으로 배우로서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저에게 앳된 이미지가 남아 있었다면, 이제는 군대를 다녀와서 더 남자다워지지 않았을까?"라며 "더 폭넓고 다양한 연령의 연기를 할 수 있을 듯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만 5세인 1996년 MBC '자반고등어'로 데뷔했다.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의 어린 '복성군' 역할로 사랑 받았다. 2007년 태왕 사신기에서 어린 현고 역을 연기했다. 그 밖에 성인 연기로 2014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3', 2016년 '저 하늘에 태양이', 2017년 '강덕순 애정 변천사'와 2018년 '황후의 품격'에서 왕자 이윤 역으로 활약했다. 그밖에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와 '명동로망스'와 2017년 영화 '대립군'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